21세기 신종질환인 의자병의 원인은?
현대인들은 종일 앉아서 일하거나 TV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오래도록 봅니다. 서 있는 시간이 적고 하루의 절반 이상을 앉아 있어서 발생하는 질병인 '의자병'은 21세기 신종 질환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서 있는 것에 적합한 신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앉는 순간부터 위험에 노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근육이 약해지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며, 심지어는 관절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의자병은 척추질환, 비만뿐만 아니라 당뇨, 암, 치매까지 불러옵니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다리가 붓고 심한 경우 혈관 질환이 발생해 폐색전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질환인 의자병은 흔하지만 중요한 해결법이 있습니다. 암 발병률, 고관절 골절, 치매, 관절염, 만성피로까지 줄이는 방법인데 바로, '걷기'입니다. 만병의 근원에 도움 되는 가장 효과적인 해결법 중 하나로 일반적인 걷기 운동으로 조기 사망률을 26%나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걷기만 잘해도 병이 치유될 수 있습니다.
의자병 이외에도 40대 이상 국민의 약 25%가 앓고 있는 관절염은 겨울철뿐만 아니라 봄철 관절 관리가 필수입니다. 실제로 4월 5월에 무릎 통증, 관절이 아파서 병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이유가 한겨울에는 운동량도 적고 관절도 경직되어 있어 큰 문제가 없으나, 봄철이 되면 등산, 나들이 등 급격히 늘어난 활동량이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 예외 없이 찾아오는 관절염은 여성들이 특히 취약합니다. 골다공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폐경기가 지나고 나서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골밀도 또한 떨어지게 되어 관절염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비만도 관절염의 주원인으로 체중 1kg 증가 시 무릎 관절은 3~5kg 정도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체중을 5kg 감량 시 관절염 발생 위험도 50% 감소하는 만큼 체중을 줄여주는 것이 관절염 해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관절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관절에 좋은 식단도 필수입니다. 관절 건강에 도움 되는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시금치 오트밀, 보스웰리아 등이 있는데 브로콜리 속 설포라페인 성분은 염증을 억제해주며, 보스웰리아는 연골보호와 항염증 기능이 있습니다. 시금치 속 비타민K는 연골세포를 보호하고 칼슘 손실을 방지해주고 오트밀의 경우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의자병, 관절염을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많이 앉아 있는 것보다 '활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앉아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을 통해 몸을 풀어준다면 21세기 신종질환인 의자병과 관절염까지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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