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폐쇄성 폐 질환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폐렴 예방
일교차가 큰 11월 콜록콜록 재채기와 기침으로 감기, 독감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폐렴으로 감기와 초기 증상이 비슷한데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은 폐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렴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폐렴에 취약한 노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으로 노년에 폐렴에 걸리면 잘 낫지도 않고 더 위험합니다. 폐렴은 감염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1위이자 노인 치사율 1위인 질병인 만큼 면역력을 키우고 감염의 원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 가래, 발열 증상을 방치하면 큰 병이 되는 만큼 폐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폐는 1분에 약 12회~20회 하루에 약 2만 번을 호흡합니다. 우리 몸의 천연 공기청정기라고 할 수 있는 폐는 환절기에 가장 취약한데 그중에서 폐렴은 외부의 세균/바이러스/곰팡이가 흡입되거나, 구강 상주 균이 폐로 내려와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폐렴 초기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이 나타나며, 폐렴의 원인 40%는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것입니다.
폐렴구균은 공기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고름이 생겨 호흡곤란이나 가래 증상을 동반합니다. 호흡 곤란이나 산소 저하 시 산소를 공급해 치료하고 심하면 인공호흡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렴구균 외에도 폐렴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렴의 다른 원인으로는 흡연, 미세먼지입니다. 담배 속 화학물질이 허파꽈리에 축적되어 폐의 용적 및 기능이 저하되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됩니다. 미세먼지 역시도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로 들어가 폐렴 등 만성 폐 질환 위험성을 높입니다.
폐렴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가래의 색이나 기침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폐렴과 감기는 증상을 통해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감기의 경우 기침과 열이 동반되며, 해열제로 치료하면 2~3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폐렴은 증세가 재발하고 고열이 7~10일간 지속할 뿐만 아니라 가래와 흉통을 동반합니다. 약을 먹어도 호전되지 않거나, 고열이 지속하는 경우라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노인에게서 이러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는데 만성 질환을 가진 고령자는 고혈압, 당뇨, 간, 신장, 심장 질환 등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고 폐렴이 더 악화하거나 사망할 수 있습니다. 폐렴 합병증 중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패혈증으로 균이 순식간에 혈액으로 퍼져 치사율이 40%로 높고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감기 증상만 나타나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식 또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일명 "숨이 가쁜 병"으로 숨 쉬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운 질병입니다. 질병으로 인한 전체 사망률 세계 4위로 폐암만큼 무서운 질환입니다.
이처럼 폐렴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렴 예방접종은 가장 큰 원인인 폐렴구균 예방에 도움을 주고 65세 이상은 23가 다당질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폐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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