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을 결정하는 장내세균을 알아보자

우리 몸속에는 약 100조 마리의 세균이 있습니다. 무게로 따지면 약 1.5kg이 세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쁜 세균이라 불리는 장내세균은 비만을 결정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안정형외과 비만 항노화 클리닉 안지현 원장은 내 몸속에 사는 나쁜세균! 장내 세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세균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몸에 가득합니다. 우리 몸의 세균 중 95%는 장내 세균으로 그 크기가 약 0.5~5㎛(100만분의 1m) 이하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몸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세균은 대장에 가장 많고 대변의 1/3이 세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뱃속의 해충을 확인하기 위해 대변 검사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세균 구성, 질병, 면역 상태 등을 확인하고 대장암, 염증성 장 질환, 비만 등 병이 생길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습니다.
장 속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살고 있고 두 균이 적당하게 공존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은데 음주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해균이 증가해 장내 세균 균형이 깨집니다.



반대로 각종 질병에 사용되는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 유해균과 유익균이 동시에 줄어들어 항생제를 오랫동안 먹는 분들은 장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항생제는 복용 후 1~2개월 이내에 유익균이 회복하지만,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유해균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장 내에 유해균이 많으면, 염증으로 인한 대장염이나 궤양이 발생하고 세균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아 내시경 상에 문제가 없어도 유해균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유발합니다. 결국, 이러한 유해균으로 인해 동맥경화, 암 등 심각한 질환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유산균은 김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담근 지 2~4주차에 유산균이 가장 많으며, 그 후로 점점 줄어듭니다. 백김치보다 일반 김치에 유익균인 바실루스균이 많습니다. 유익균은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사멸하기 때문에 김치찌개를 만들어 드시거나 찜으로 드시는 것보다 2~4주 된 일반 김치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찌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무조건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사람도 있지만, 일부 사람은 적게 먹어도 살이 찝니다.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는 호르몬 불균형, 적은 기초대사량, 장내 비만세균으로 인한 것인지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사람이 없 을 것이라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존재하는데 장내 세균으로 인해 살이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 박테로이데테스균은 일명 날씬균이라 불리며, 탄수화물 분해, 배출시켜 체중관리에 도움을 주고 비만균이라 불리는 퍼미큐티스균은 체내의 영양분을 과다축적해 비만을 유발합니다. 특히 퍼미큐티스균은 생체신호를 교란해 식욕을 높이며, 식욕 과다 > 인슐린 과분비 > 당뇨, 동맥경화, 염증 등을 유발합니다.
건강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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